강화도 교동 여행

교동의 대룡시장..

실제 닭장에 저런 모양으로 짚을 역어놓으면 닭들이 알을 낳아놓는다고 하신다.

강아지 떡이라는 찹쌀 팥싸개? 덕인데 줄서서 사옴

쌍화차도 한잔 마셨는데 맵고 쓰고..ㅠㅠ

창호 선창장에서본 커다란 반건조 농어

2024년 마지막 해넘이..
2025년에는 행복하고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Posted by 마로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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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밭이 한창일때

목적지로 가기보단 경로상으로 방문하는 일이 많은 곳

코스모스 꽃밭이 크게 4군데로 자리잡아

신품종 코스모스가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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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로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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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향하는 6번 국도를 타고 집에 오다보면
항상 지나게 되는 국수리

이름답게 국수리국수집도 있고
여러 음식점이 즐비한 곳

그중 전주관이란 곳을 찾았다.

담백한 된장찌개와

칼캉한 제육을 곁들인

제육 보리밥 정식을 시켰더니
밥 비벼 먹으라고 나물세트가 나온다

들깨 드레싱이 된 간단한 샐러드와

진한 시골 된장과 함께 나온 양배추

다른 반찬과 함께 먹기엔 부족한듯한 보리밥 양에
엄마는 불만을 표했지만
더달라면 그냥 더 주는 걸 보면
음식물 쓰레기를 대비한 적게 주는게 기본인 듯한 곳이다.
전반적임 음식은 맛깔 스런 편이라 늦은 밤길
배가 고프다면 한번 더 찾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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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로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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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마지막 연차소진을 위해 평일에 한번 나선 양수리..

 

목적은... 두물머리 연잎핫도그... 라는 소박한 목적으로 출발합니다.

 

가기전 다산 생태공원을 한바퀴 돌며, 강아지 산책을 해봅니다.

다산 생태공원에서 본 한강
다산 생태공원 전망대

 

 

연잎 핫도그도 못먹어 봤냐고 놀리던 지인의 조언으로...

두물머리 끝에 다다르기전 다리밑 주차장에 여유있게 주차를 하고 걸어갑니다.

연잎 핫도그 매장 안내판

어디 갈때마다 들린다던 지인의 말로는...

연잎핫도그 치면 두군데가 나오는데, 그중엔 여기가 원조? 이자 맛집이라고 얘기해줘서..쉽게 찾아갈수 있었습니다.

 

매장입구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15명 정도의 사람들이 줄이 서있었고...

 

드디어 제 손에 연잎핫도그가 들어왔네요...^^

두물머리 연잎 핫도그

부끄럽게도 흔들린 사진이군요...ㅠㅠ

웬만한 핫도그 보다 비싸다 싶더니, 안에 들어간 소시지가 고급스럽더라구요..

매콤한 맛으로 선택했는데, 순한맛은 느끼한 반면, 매콤한건 제 입맛에 딱이더라는...^^

 

연잎핫도그 매장 앞 보호수
연꽃밭
돌아오는길
낙조

 

말그대로... 연잎핫도그 원정대..

느지막히 출발해서 느지막히 돌아온... 

12월이지만 여유 충만하게 돌아온 하루입니다.

Posted by 마로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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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에버랜드를 다녀왔습니다.
한참 다닐때는 사계절 쫓아다니며 장미축제, 튤립축제, 국화축제를 다 챙기며 다녔었습니다.
 
차를 장만하고부터는 여기저기 쏘다니기 바빠서 안다니다가...
오랜만에 에버랜드를 갔습니다.


국화가 한창 필때라 생각하고 아무 생각 없이 출발을 했습니다.
옛날에는 BIG5표가 있었던거 같은데, 자유이용권 아니면 입장권만 팔더라구요..
다행히 국민카드가 50%할인이 되서 절반의 가격으로 자유이용권을 구매했습니다.


할로윈을 얼마 남기지 않은 때라서 국화꽃보다는 호박이 더 많았습니다.

저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가진 호박은 누가 그렸는지... 너무 귀엽습니다...^^



국화꽃밭에 빠진 호박들..... 가짜로 만든 호박들과, 진짜 호박들이 뒤엉켜 있었습니다.


집에서 워낙 늦게 출발했던터라 3시가 넘어 도착을 했었습니다.

구석구석... 가을의 상징 낙엽과 단풍들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국화꽃밭을 에둘러 지나가는 미니기차를 타기위해 줄을 서는데 1시간.....



두세시간에 한번씩 지나가는 퍼레이드...


사파리를 기다리는 줄에 서있으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에버랜드에서 가장 긴 줄은 T익스프레스인가? 저에겐 너무나 무시무시한 롤러코스터..

그리고 제가 서있는 사파리가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입니다.

줄을 서면서 안내하시는분께 여쭤보니 7시까지 서계시면 사파리 입장은 가능하다더군요...

그시간이 5시도 안된 시간인데 말이죠..ㅡㅡ;;;;;



오랜 시간을 기다려 사파리 입장을 하였습니다.

본의아니게 나이트 사파리가 되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인파에게 동물들의 장기들을 선보였기 때문에...

동물들과, 사육사분들의 피곤함이 저에게까지 연결된듯 했습니다.

띄엄 띄엄 보이는 동물들에 대한 설명보단.... " 아...○○, 이 아이는 신입입니다... " 라는  설명이 더 많았네요...

먹을거를 던져줘도 피곤해서 잘 안달라붙기도 했고...

보는 저희가 안타깝더라구요....



사파리를 보고 나오니 또다시 퍼레이드가 펼쳐졌네요...






시간이 늦어지고... 어느덧 9시가 되었습니다.

불꽃놀이를 한다는 말에 기다렸습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은 벌써 자리를 잡고 앉아계셨고...

저는 끄트머리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시각에 맞춰 나쁜 마법사와 싸우는 캐릭터들... 이라는 주제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한 불꽃놀이...
 



캐릭터들의 편이었던 "주작"의 모습을 흉내낸듯한 불꽃놀이는 굉장히 화려했습니다.
다 보고... 터벅터벅 걸어나오니 11시를 넘겼네요....
집에서 출발할때와 달리 집으로 가는길은 막히지 않아 12시가 안되어 도착했습니다.

Posted by 마로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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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를 채 못넘기시고 95세까지 사시고 돌아가신 외할아버지 산소 주변에...

과실수를 심자는 울 엄마의 의견이 받아들여져서....

재작년 즈음에 심은 나무를 보러 나섰다....

 

고석정 인근인지라 집에서 나서게 되면....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끝에 43번 국도를 타라고 알려주지만...

전 의정부에서 막내이모를 태우고는 3번국도를 타고 전곡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3번국도와 43번국도의 간격이 점점 멀어질때쯤....

 

제가 좋아하는 37번 국도를 타게 되면 궁평리가 나옵니다....
 


궁평리에는 서울 시내 곳곳에도 생긴 "망향비빔국수"의 원조집이 나옵니다.

궁평리에 도착하면 시골 촌구석에 이렇게 큰 음식점이 있나 싶을 정도로 크게 자리 잡았습니다.

웬만한 곳에서는 맛있다 말 안하시는 우리 외삼촌도 반하게 한 맛입니다.

 

사진 오른쪽 끝 우리 강아지 표정이 아주 애절하네요...ㅋㅋㅋ



늦게 출발한 데다 날씨도 구름이 많이 낀 날씨라 하늘엔 벌써 아름다움 노을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외할아버지와 외고조 할아버지 산소를 돌아보고 나서 고석정 인근 오리고기집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주차장겸 공터에는 큰 개가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새끼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는 어미고양이가...

저희 어머니의 다독임에 다가와서 자기 몸을 비빕니다.



시골 텃밭답게... 잘자란 가지와, 강낭콩....

사진엔 찍히지 않은 고추와, 호박 들로 작은 밭을 가득 메웠습니다.



실제론 오리고기를 주로 하기 보단 매운탕과 닭도리탕을 파는곳인데..

오리 주물럭을 해달라고 하면 매콤하게 양념된 오리를 내어줍니다.



닭도리탕이나 백숙에 들어갈 가시오가피는 밭에서 그냥 자라고 있습니다.


첨엔 낯설어 하던 새끼고양이들이...
이젠 신경쓰지 않고 노니는 모습입니다....
 
일요일 저녁.... 그냥 그렇게 한가로이 보냈습니다.

Posted by 마로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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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국도를 타다보면... 양수리 "두물머리" 라는 이름이 제일 낯익은 가운데...

어느샌가 이름을 보이기 시작한 세미원....

 

처음엔 작은 다원이겠지 했던것이..

막상 도착하니 이렇게 예쁘게 자리잡았을 줄이야....



친구와 함께 주말을 이용해 움직였던 터라, 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자리잡고 잇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커다란 돌을 이용한 항아리 모양의 연못위엔 연꽃이 피어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세미원의 입장권은 입구 가운데 있는 매표소에서 판매합니다.

매표소는 작은 연못 한가운데에 위치하는데, 벌써부터 예쁘게 꾸며놓은것이

기대감에 설레게 합니다.



세상 천지 어떤것을 돌아봐도 자연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지만...

사람의 손길로 돌 하나 하나 쌓은 듯 꾸며진 연못도 봐줄만 합니다.



커다란 태극문양의 문을 지나면 바로 앞에 작은 개천이 흐르도록 해놨습니다.
 

세미원 입구 부분을 에둘러 나가는 이 개천은 가운데 커다란 돌로 꾸며놓아,
신발 신은 저를 유혹했고...
제 친구는 그 유혹에 넘어가버렸지요.....
개천에 발 담그기~ ㅋㅋㅋ... 맨발로 잔디밭 돌아다니기....ㅋㅋㅋㅋ 
 


친구말이 연꽃이 클수록 오래 된거라는데... 초입에서 반겨주던 연꽃은 자그마하니 귀엽기만 합니다.


가운데 있는 쉼터겸 작은 분수는 어릴적 장독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앙증맞기도 합니다.


분수는 작아보여도 장독대 뚜껑에 부딪혀 튀어나오는 물방울은 꽤나 시원합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몇년은 공을 들였을 커다란 연꽃들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어느 방향을 돌아봐도 연꽃의 향연입니다.


아까와는 또다른 매력의 작은 개천입니다.

좀더 자연에 가깝게 만들어진 것을 볼수 있습니다.



물이 탁하고 물이끼와, 수생식물들로 가득한 물속에서

밝은 빛을 띄는 연꽃은 작지만 눈에 띕니다.



트위터에서 어떤 분이 올려주신 물에 비치는 모습 찍는법이란 글과 사진을 읽고서도...

전 이런 사진뿐이네요.... ㅋㅋㅋㅋ



7월 초 아직 초여름이라고 우겨도 될 날이건만....

코스모스는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네요.....

붉은 빛 한껏 내뿜으며 곧 있으면 자신의 계절이 온다고 알려줍니다.



양평의 아파트와 어우러진 연잎들에... 왜인지 모르게 눈길이 갑니다.


커다란 연꽃들 사이사이로 작은 꽃들이 제모습을 뽐냅니다.
 


다시 되돌아 나오는길에 만나게되는 개천....

사람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개천 한가운데 징검다리 길을 만들었지만...

왠지 모르게 자연과 하나되지 못하는 모습에 씁쓸하기도 했답니다.
 


제가 가장 반기는 꽃 붓꽃이네요......
 
세미원을 다 돌아보고 뒤돌아 가는길에...
받았던 입장권은 곧바로 "우리농산물 상품권"으로 둔갑합니다.
 
방울토마토와, 감자 등 3000원 가량의 농산물을 비치해놓고 바꿔주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센스있는 관계자분들에 의해 냉장고에서 갓 꺼내어진 방울토마토는...
그 시원함이 더운 여름 땀방울을 날리기에 충분합니다.....
 
연꽃이 한가득 피어있을 초여름....
그리고 쉬엄 쉬엄.... 속닥속닥 얘기를 나누며 걷기 좋은 산책길....
강가를 장식하는 작은 꽃들과 함께 하기에....
더워도 시원하게 여름맞이를 할수 있었던 세미원이었습니다.
Posted by 마로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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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강변북로를 따라 자유로를 타고,

자유로의 길 끝에서 두번째인 당동 IC로 나가면...

 

갈색의 유적지 표지판이 여러개 눈에 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국도인 37번 국도의 시작점이기도 하구요...

 

IC를 나서자 마자 좌회전 하여 작은 길로 들어서면

길 끝에서 만날수 있는 황희정승 유적지..
 


이곳은 황희정승이 말년에 관직을 사양하고 고향에 돌아와 갈매기를 벗 삼아 지낸 곳으로

임진강 하류의 절경 지역에 세워진 정자인 반구정과, 앙지대가 있고,

그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방촌영당과 제사를 지내는 경모재가 있습니다.



임진강변에 바로 붙어 있기 때문에, 쓸쓸하게 해가 지는 모습도 찍을수 있습니다.


반구정을 향하며 야트막한 언덕을 오르면 임진강변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한쪽에선 분단의 아픔을 느낄수 있는 장면이 연출되죠..

저 철조망만 없다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울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황희정승께서는 국가가 분단된 우리의 현실을 어떤 눈으로 바라 보고 계실까요?
 


반구정과 앙지대의 모습...
나란히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는 두 정자와 같이...
우리나라도 북한과 빠른 통일이 되어 함께 걸어나갔으면 하는 마음이 절로 생기는 곳...
 
황희 정승 유적지.... 한번쯤은 거닐어 볼만 하답니다.
 
아 그리고, 입장료도 1,000원 밖에 안했어요...
Posted by 마로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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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광화문 1번 출구에서 뵙고...
차량 지정 받고...
자유로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잠시의 휴식 후...출발하여 해이리 도착
 


장소가 넓고... 일요일이라 문닫은 곳도 많을 뿐더러...
작은 박물관에 못해도 4~5천원의 입장권이 붙어있어...
쉽사리 입장할 맘이 안서더라구요...



결국 건물들 사이사이만 돌아다녔네요....
 
아침을 제대로 먹지 않은 상태로 2시간 반정도 돌아다녀서 1시가 되었습니다...
점심을 먹으러 들린 수라간은....
4명 테이블에 주는거나 2명 테이블에 주는거나 같은 양의 음식으로다가.. 장난치는 듯 했지만...
맛은 나쁠거 없더군요...
(그치만... 기대하던 가마솥밥이 압력솥밥으로 바뀌고 누룽지도 주는데만 줬다는 소식에 조금 실망을 했죠...^^;;;)
 
그리고 나서 도착한 프로방스....


참 예쁜 곳이었습니다.
Posted by 마로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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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로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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